1. 트리어 소개:
트리어는 역사와 문화, 와인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독일의 도시로 우리의 천년고도 경주에 비할만한 역사 문화 도시입니다. 독일 서남부 라인란트팔츠 주에 위치한 트리어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로마 제국의 유적이 잘 보존된 역사적인 도시입니다. 모젤 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양한 건축물은 트리어의 매력을 더합니다. 과거 로마 제국의 중요한 도시였던 트리어는 현재 역사와 문화, 와인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. 트리어는 기원전 16년에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, 로마 제국 시대에는 '제2의 로마'로 불릴 만큼 중요한 도시였습니다. 트리어는 포르타 니그라, 로마 원형극장, 콘스탄티누스 대성당 등 로마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,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도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. 또한, 트리어는 칼 마르크스의 출생지로, 그의 생가와 마르크스 하우스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.
2. 트리어 여행 TIP:
역사와 낭만을 동시에 즐기는 방법 트리어 카드 활용: 트리어 카드를 구매하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고 포르타 니그라, 로마 원형극장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. 특히, 트리어 대성당, 라인란트 주립 박물관 등 박물관 입장료 할인 혜택이 많습니다.
로마 유적 탐방: 트리어는 로마 제국의 유적이 잘 보존된 도시로, 포르타 니그라, 로마 원형극장, 바르바라 온천장 등 다양한 로마 유적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. 로마 유적 투어에 참여하여 로마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모젤 강변 산책: 모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트리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. 특히, 뢰머 다리(Römerbrücke)는 모젤 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다리로, 트리어의 랜드마크입니다. 모젤 강 크루즈를 타고 트리어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와인 문화 체험: 트리어는 모젤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며, 다양한 와이너리에서 와인 시음과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. 모젤 와인 박물관을 방문하여 모젤 와인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. 트리어 와인 축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.
칼 마르크스 생가 방문: 칼 마르크스의 생가를 방문하여 그의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. 마르크스 하우스 박물관을 방문하여 칼 마르크스의 유품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. 트리어는 로마 유적지로 유명하지만,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숨겨진 명소들도 많습니다. 다음은 트리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와 맛집 정보입니다.
현지인 추천 명소
성 마티아스 수도원 (Abtei St. Matthias): 트리어 남쪽에 위치한 수도원으로, 독일에서 유일하게 사도 마티아스의 유해가 안치된 곳입니다.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. 수도원 주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.
페트리스베르크 언덕 (Petrisberg): 트리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으로,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언덕 정상에는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으며,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. 특히, 일몰 때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모젤 강변 자전거 도로: 모젤 강을 따라 잘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자전거를 대여하여 트리어 주변의 작은 마을들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트리어 대학 식물원 (Botanischer Garten der Universität Trier): 트리어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한 식물원으로,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. 현지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입니다.
트리어 시립 공원 (Stadtpark Trier): 트리어 시내에 위치한 넓은 공원으로, 산책, 조깅, 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. 공원 내에는 놀이터, 연못, 분수 등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습니다.
현지인 추천 맛집
봐인슈투베 케셀슈타트(Weinstube Kesselstatt): 모젤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유명한 와인바입니다. 다양한 종류의 모젤 와인을 시음하고, 와인과 어울리는 독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.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와인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.
쭈어 글로케(Zur Glocke): 트리어 구시가지에 위치한 전통적인 독일 레스토랑으로,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. 자우어브라텐, 슈니첼 등 독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, 현지 맥주도 즐길 수 있습니다.
비스트로 카이네 프라이하이트(Bistro Kleine Freiheit): 트리어 대학 근처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,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와 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.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현지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.
카페 모어(Cafe Mohr): 트리어 구시가지에 위치한 카페로,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. 특히, 애플파이가 유명합니다.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즐기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.
브루하우스 쾰르너 호프(Brauhaus Kölner Hof): 트리어의 대표적인 호프집으로, 현지 맥주와 함께 독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.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, 특히 쾰쉬 맥주가 유명합니다. 쾰쉬 맥주는 쾰른에서 유명한 맥주로서 가느란 맥주잔에 마시는데 매우 여성스러운 맥주입니다.
3. 트리어 기타 유익한 정보:
축제: 트리어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도시입니다. 여름에는 트리어 로마 축제, 가을에는 트리어 와인 축제, 겨울에는 트리어 크리스마스 마켓 등이 열립니다.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됩니다.
맛집: 트리어는 모젤 와인과 함께 독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습니다. 특히, 자우어브라텐, 슈니첼, 모젤 강에서 잡은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. 모젤 강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습니다.
호텔: 트리어는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을 제공합니다. 트리어 중앙역 주변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이 많으며, 모젤 강변에는 고급 호텔이 많습니다.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 현지인의 집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.
주의사항: 트리어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이지만, 사람이 많은 관광지나 클럽 주변에서는 소지품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.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트리어는 언덕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