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 바이에른 주의 작은 지방자치단체 Maroldsweisach(마롤츠바이자흐)는 하스베르크 지구에 위치한 진정한 중세의 보물창고입니다. 이곳의 백미는 바로 웅장한 알텐슈타인 성(Altenstein Castle)과 아름다운 산악 마을 알텐슈타인이죠! 🌸
🏔️ 그림 같은 풍경의 알텐슈타인 마을
바이자흐-바우나흐 지대에서 북쪽을 바라보면, 구름 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산 위에 교회, 성, 그리고 빨간 지붕의 집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. 특히 4월이면 벚꽃이 하얗게 만개한 경사면이 정말 장관이에요! 📸
알텐슈타인는 해발 442m에 위치한 하스베르게 지역 최고봉의 마을로, 1178년 처음 문헌에 등장했습니다. 이 독특한 입지 덕분에 국가 공인 보양지로 지정되었으며, 하스베르크 자연공원의 랜드마크가 되었답니다.

🎯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들
- 세계 최고령 기록: 1827년 이곳에 묻힌 요제프 브루너(Joseph Brunner)는 1706년 11월 26일생으로 1827년 11월 19일 사망하여 당시 세계 최고령자(120세)였습니다! 🎂
- 건강한 마을 사람들: 1861년 지역 의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, 알텐슈타인 사람들은 다른 마을 사람들보다 더 크고 튼튼하게 자랐으며, 징병 검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병들을 배출했다고 합니다! 💪
🏰 알텐슈타인 성의 장대한 역사

중세 시대의 권력의 상징
알텐슈타인 성 유적은 바이사흐탈 계곡 위 해발 458m 바위 고원에 인상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1225년 처음 기록에 등장한 이 성은 "폰 슈타인 추 알텐슈타인" 귀족 가문의 조상 대대로 내려온 거주지였어요.
1200년경 폰 슈타인 기사단이 두 갈래로 나뉘었는데:
- "폰 리히텐슈타인" 계열
- "폰 알텐슈타인" 계열
두 가문 모두 뷔르츠부르크 주교령에 봉사해야 했습니다.
🗡️ 격동의 세월을 견뎌낸 성
- 1232년: 밤베르크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목을 통제하는 성으로 첫 기록
- 1525년: 농민전쟁으로 심각한 피해
- 1634년: 30년 전쟁으로 다시 파괴
- 1670년경: 임시 수리 후 폰 슈타인 가문이 1703년까지 거주
- 1703년: 가문이 계곡의 파펜도르프 새 성으로 이주하며 버려짐
성은 1859년 린덴 백작가, 1895년 로텐한 남작가 소유를 거쳐 1972년 하스베르크 지구에 기증되었습니다.

🌿 중세 약초 정원과 체험 공간
성 유적에는 중세 약초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당시 정원의 기능과 다양한 약초의 사용법을 알 수 있습니다. 건포도, 블랙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따서 먹을 수 있는 간식 산책로도 연결되어 있어요! 🫐
현재 성은 하스베르크 지구의 "성곽 학습 트레일"의 주요 목적지 중 하나로, 14개의 체험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.
🛎️ 외국인을 위한 예약 가이드 & 여행 팁
📞 알텐슈타인 성 가이드 투어 예약
* 영어 가능하여 독일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쉽게 예약할 수 있어요!
- "알텐슈타인의 야경꾼" 귄터 데닝거(Günter Denninger): 09535357 ☎️
- 마롤츠바이자흐 시청 📧 info@maroldsweisach.de
- 주소: Hauptstr. 24, 96126 Maroldsweisach
- 전화: +49 (0)9532 9222-0
🚗 접근 방법
마롤츠바이자흐는 구릉지대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습니다. 자동차로 접근이 가장 편리하며, 주변에는 아이리히스호프 성이나 리히텐슈타인 유적 등 인상적인 성과 궁전들이 많아 성곽 투어 코스로 완벽합니다!
🌸 베스트 시즌
- 4월: 벚꽃 만개 시기로 가장 아름다운 풍경
- 여름: 하이킹과 야외 활동에 최적
- 가을: 단풍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분위기
📸 포토 스팟
- 바이사흐-바우나흐 지대에서의 전경 촬영
- 성 유적에서의 구릉지대 조망
- 중세 약초 정원에서의 근접 촬영

🎭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숨겨진 이야기
얼핏 보면 훨씬 오래된 것 같지만, 현재의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1908-1910년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새로 지어진 것입니다. 내부에는 알텐슈타인 영주들과 상부 바이자흐그룬트의 종교개혁가 콘라트 포이슬링의 비문이 있어 역사의 깊이를 더해줍니다. ⛪
🌟 마무리: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
마롤츠바이자흐의 알텐슈타인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. 중세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이곳에서 독일 프랑코니아 지역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요. 웅장한 성 유적, 아름다운 자연 경관, 그리고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입니다! ✈️
오늘도 고맙습니다~! (❁´◡`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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