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원문에 충실한 각색본] 그림형제 동화1 악마의 재투성이 형제(Des Teufels rußige Bruder) 📖 프롤로그: 절망의 숲에서전쟁이 끝났다. 하지만 퇴역 군인 한스에게는 영광도, 보상도 없었다. 🎖️"슈아이쎄!('쉬트!, 이런 젠장....뭐 이런 뉘앙스임) 이제 어디로 가라고...?"낡은 군복을 걸치고 빈 털털이가 된 한스는 깊은 숲속을 비틀비틀 걸었다. 사흘째 아무것도 못 먹었다.발은 구멍 난 군화 때문에 상처투성이였다. 나라를 위해 헌신했건만, 이제 그를 반겨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."차라리 전쟁터에서 그냥 죽는 게 나을까..." 😢그때였다. 갑자기 숲속에서 기이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."크크크... 절망한 인간의 냄새가 풀~풀 나는군!" 🔥 1장: 악마와의 만남검은 망토를 두른 기괴한 남자가 나무 뒤에서 나타났다. 뿔이 삐죽 솟은 머리, 번뜩이는 붉은 눈, 그리고 유황 냄새가 진동하는 몸.. 2025. 9. 25. 이전 1 다음